SAAY(쎄이)가 한 편의 영화를 예고했다.
쎄이는 지난 25일 밤 자신의 SNS 채널에 두 번째 정규앨범 'S:INEMA(씨네마)'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그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날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빈티지하면서도 클래식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쎄이의 모습과 함께 'S:INEMA(씨네마)'를 빛낼 보석 같은 곡들의 제목들이 나열돼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인터루트 트랙을 포함해 총 21곡이 수록된, 'S:INEMA(씨네마)'의 풍성한 볼륨감이다. 아프지만 아름다웠고, 두려웠지만 찬란했던 쎄이의 20대를 녹여낸 작품인 만큼, 그의 이야기가 녹아있는 곡들이 앨범을 채워냈다.
트랙리스트가 공개됨에 따라 타이틀곡 'Talk 2 Me Nice'에 대한 리스너들의 궁금증이 벌써부터 증폭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6월에 발매했던 'Summer In Love', 8월에 발매했던 'ALARM'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각각 독립적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트랙들이 앨범 속에서 특별한 서사를 완성해 낼 지도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특히 'Summer In Love'의 경우 쎄이 솔로 버전이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쎄이는 '음악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다'라는 의미의 'SAY'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자 'A+'의 의미를 담아 'SAAY'라는 이름을 탄생시켰다. 퓨처 R&B와 팝 R&B의 '케미'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음악적 결을 품고 있으며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안무 창작, 퍼포먼스 디렉팅까지 진두지휘하는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쎄이는 백현, 트와이스, 에스파 등 유명 아이돌의 곡 작업에 함께했으며, 뿐만 아니라 스눕 독, 크러쉬,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펀치넬로, 우원재, 저스디스, 릴 모쉬핏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과도 협업하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쎄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 방송하는 Mnet '아티스탁 게임: 가수가 주식이 되는 서바이벌'로도 시청자들을 만나는 중. 첫 무대부터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하며 '팀 쎄이'의 리더를 맡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한편 쎄이의 'S:INEMA(씨네마)' 피지컬 앨범은 현재 모든 온라인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오는 27일부터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