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피이모션캡쳐, 400평 규모 신규 사옥 이전

입력 2022-10-26 13:52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바드림’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및 아바타 제작을 담당한 이엠피이모션캡쳐가 사세를 확장하며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엠피이모션캡쳐는 영화와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2개의 모션캡쳐 스튜디오와 LED wall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를 증축했으며, 기존 스튜디오는 광학식 스캔과 포토그라메트리 방식을 결합한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텍스쳐 3D 스캔 전용 스튜디오로 새단장하였다. 이 외에도 임직원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휴게 공간, 층별 테라스, 사내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이엠피이모션캡쳐는 국내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 기술 기업으로, 콘텐츠 트렌드 변화를 일찌감치 예측하여 2019년 하이앤드 시스템 모션캡쳐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더욱 빠르게 제작하며 창업 초창기부터 높은 기술력을 갖춘 모션캡쳐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모션캡쳐란 액터의 물리적인 움직임을 캡쳐한 후 디지털 데이터로 변환해 캐릭터 모델링에 적용하는 프로세스를 말한다. 영화, VFX, 게임, 애플리케이션 및 스포츠 의학, 재활 치료, 계측공학 등에 쓰이는 기술이며 최근 기술 고도화에 따라 방송,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활용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메타버스 산업과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진 모션캡쳐는 가상 인간 제작, 메타버스 플랫폼 제작, 온라인 콘서트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엠피이모션캡처 김진식 대표는 “이엠피이모션캡처를 찾아주시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이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고품질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