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진심 담았다” 로이킴, ‘아웃나우’ 물들인 고품격 라이브→팬 사랑 빛난 소통까지

입력 2022-10-26 08:50



가수 로이킴이 네 번째 정규앨범을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로이킴은 지난 25일 네이버 NOW. ‘#아웃나우’ 컴백쇼를 통해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를 소개하며 음악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이킴은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에 대해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모든 진심을 담았다. 10년 동안 느꼈던 감정들이나 아껴왔던 멜로디, 가사들을 모두 넣었다. 10년 전에 썼던 곡도 있기에 준비 기간으로 치면 정말 오래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네 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곡으로 사랑을 받았던 ‘그때로 돌아가’를 어쿠스틱 라이브로 선보이며 짙은 여운을 선사했다. 로이킴은 “이 모습이 보고 싶었다”라는 팬들의 메시지에 “저도 많이 보고 싶었다”고 답하며 팬들을 향한 애틋함과 진심을 전했다.

로이킴은 네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괜찮을거야’에 대해 “누군가가 저에게 안부를 물어봤을 때, 제가 누군가에게 안부를 물어봤을 때 ‘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지 못했다. 이 노래를 기다려주셨고 듣고 싶어하셨던 분들이 위로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로이킴은 ‘그대에게 닿을 때까지’, ‘어른으로’, ‘그냥 그때’, ‘시간을 믿어봐’, ‘들어봐’, ‘오늘 밤만큼은’, ‘결국엔’ 등 수록곡을 연이어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괜찮을거야’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로이킴은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섬세한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무대에 몰입도를 높였다.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친근하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먼저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로이킴은 “신경을 안 쓴 부분이 없다. 직접 쓴 곡이고 가사라서 쭉 들어봤을 때 편곡적으로 지루하거나 같은 느낌의 음악이 연속 재생 된다는 느낌을 피하려 했다. 보컬적인 부분에서도 제 목소리의 스펙트럼을 다 사용해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로이킴은 MBTI, 소울푸드 등 소소하지만 팬들이 궁금해 할 질문들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다. 로이킴은 팬들이 보낸 사연을 읽으며 몰입했고, 공감하고 조언했다. 이어 ‘봄봄봄’ 어쿠스틱 라이브 무대를 꾸민 로이킴은 ‘힐링이 필요해’, ‘잘있나요 그대’, ‘서울 이곳은’ 등의 로이킴표 발라드를 짧게 선보였으며 ‘그때 헤어지면 돼’ 라이브 무대로 컴백쇼를 마무리했다.

한편 로이킴은 네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는 11월 19일과 20일 ‘2022 로이킴 콘서트 [그리고]’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