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월드투어 기념 MD, 네 멤버 콘셉트 기획과 디자인 적극 참여 ‘소장 가치 UP’

입력 2022-10-25 17:10



블랙핑크의 초대형 월드투어를 기념해 제작된 MD가 25일 낮 12시 위버스샵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당초 콘서트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했지만 전 세계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온라인으로도 판매 창구를 확대한 것. 콘셉트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블랙핑크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만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공연 무드가 고스란히 녹아든 것은 물론 실생활에서 유용한 상품들이 다수 구성됐다. 클리어백, 리유저블백, 플레잉 카드, 리릭 카드 및 포토카드 세트, 페이퍼북, 포토북, 포토 키링, 스티커 팩, 이미지 피켓, 티셔츠, 후디, 헤어핀, 비니, 백팩 등 기본 20여 종에 다양한 옵션까지 더하면 40여 종이다.

특히 블랙핑크 시그니처 로고가 새겨진 클리어백은 콘서트에 필요한 아이템을 담을 수 있도록 넉넉한 사이즈로 준비됐다. 응원봉과 호환이 가능한 블리스터 트레이도 포함, 탈부착 기능을 탑재해 실용성을 높였다.

후디와 비니는 'BORN PINK' 타이포 아트웍을 감각적으로 살려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컬러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리유저블백은 환경 보호 동참의 의미와 높은 활용도까지 잡았다.

아울러 네 멤버의 이목구비와 특징을 살려 제작된 블랙핑크 캐릭터 제품도 눈길을 끈다. 플러쉬돌(PLUSH DOLL)을 비롯 미니 키링, 스퀴즈볼, 멀티 파우치가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팬들의 만족도가 클 것으로 보인다.

YG 측은 "작은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블랙핑크 멤버들의 의사가 반영된 제품들"이라며 "오는 11월 초 오프라인에서도 판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0월 15일, 16일 양일간 개최한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 월드투어에 돌입했다. 이들은 북미로 향해 7개 도시 14회 공연을 선보인 뒤 11월부터 12월까지 유럽의 7개 도시서 10회차 간 현지 팬들과 만난다.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로 발걸음을 옮겨 총 150만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