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첨단소재 및 융복합기술대전, 오는 26일 코엑스서 열려

입력 2022-10-25 10:55


고기능 첨단소재 전문전시회 '제10회국제첨단소재(세라믹, 탄소, 접착코팅) 및 융복합기술대전'이 총 180여 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세라믹학회,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공동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특별시 특별 후원으로 개최된다.

전시는 '2022한국세라믹학회추계학술대회', '반도체·배터리 초강대국 달성, 공급망 강화를 위한 첨단소재/특수가스세미나, '연구분석과학기기컨퍼런스', Hardide 코팅기술 태양광및반도체설비, 조선해양플랜트 등에 적용되는 내마모, 내부식, 내침식, 내충격 성능향상코팅', '친환경 PCB & Package 수세정장비의 적용과 기술', 인라인3D트라이블로지 시험 및 경도시험 등 총 40여건의 기술세미나로 구성됐다.

탄소소재 전문 전시회인 'CARBON KOREA2022'도 동시에 개최되어 기존 첨단소재에 탄소전문소재기업 약 80개사가 특별관으로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특별관, 수요산업관, 성과홍보관, 전북관, 경북관 등 총 5개의 테마로 기존 첨단소재에 한층 더 전문성을 더했다. 또한 탄소소재산업유공자시상 및 기념식, 탄소컨퍼런스,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세라믹의날기념식과 유공자표창'도 개최된다.

특히, 전시회에는 10개국 180개사가 300부스를 마련해 첨단소재, 금속, 화학, 세라믹, 탄소, 복합재, 접착, 코팅, 필름 등 총 3,000여 점의 전시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크게 첨단소재관, 세라믹관, 탄소및복합재료특별관, 접착코팅필름기술관, 첨단소재부품장비 응용기술관, 연구성과발표회, 정부소재 R&D관으로 구성됐다. 소·부·장 국산화를 위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등 국내 소재관련 주요기관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세계적인 트렌드인 탄소중립을 테마로 CARBON KOREA2022에서는 누리호 발사체와 동일한 외관으로 크기만 10분의 1로 축소시킨 모형을 출품해 K-우주항공 관련소재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며, 발사체부품, 드론, 무인기, 전투차량, 탄소섬유 등 관련 80여개 기업의 탄소소재와 기술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과의 비즈니스 활성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5개국 50여개사와 해외바이어가 참가하는 온라인 수출구매 상담회가 전시기간 내내 화상 상담장에서 열린다.

전시 관계자는 "국내외 소·부·장 주요 기업의 수출판로개척은 물론 산학연 기술과 제품을 교류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 사전등록은 10월 24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회 참가업체 리스트와 부대행사(세미나) 세부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