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중형 SUV QM6, 경찰차로 달린다

입력 2022-10-25 10:59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전국 경찰 기동대, 범죄수사과 차량으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인 QM6 67대를 납품했다고 25일 밝혔다.

QM6는 품질과 안전성에 더해 기동대 작전, 범죄 수사 등 다양한 상황에 투입할 수 있는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 정숙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다.

휠베이스(축거)가 2,705㎜로 동급 SUV 모델 중 2열 공간이 가장 넓고, 2열 시트를 절반으로 완벽하게 접혀 트렁크까지 최대 2천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경찰 인력 수송과 함께 다양한 경찰 장비 탑재도 가능하다.

QM6는 외부 소음을 차단하는 노력을 차음 윈드실드 글라스(앞 유리)를 적용하고 흡·차음재 두께를 두껍게 하고 재질을 바꿨다. 그 결과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일 수 있었다. 아울러 엔진룸에는 소음을 흡수하는 대시 인슐레이터를 장착해 경찰관들에게 편안함과 정숙함을 제공할 수 있다고 르노코리아는 전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영업마케팅 본부장은 "경찰청이 주관한 검사와 입찰에서 납품된 것은 일반 고객들에게 정숙성과 편의성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QM6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며 "바쁘고 힘든 업무로 수고하시는 경찰관들께 고객 만족을 위한 QM6의 가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