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ETF 시황...FTXP·XLV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입력 2022-10-25 08:28
수정 2022-10-25 08:28
오늘은 천연가스 관련 상품은 상승란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편 헬스케어부터 소비재 그리고 금융주까지 섹터별 ETF가 골고루 상승했습니다. 한편 하락은 중국 펀드들이 가득 메웠고, 이와 함께 인도나 브라질 등 신흥국 ETF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상승 ETF]

우선 이날 장이 대체로 올라준 가운데, 섹터별로 추종하는 ETF들이 상승 목록 상위에 종종 눈에 띠었습니다. 은행및 보험 섹터도 그 중 한 분야 였는데요 이날 S&P500 기업 중에서는 금융 섹터도 페이팔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FTXO ETF 보겠습니다. 나스닥 은행 관련주들을 추종하는 ETF로 보수는 0.60% 정도인데요, 웰스파고를 8% 이상, 파퓰러 뱅크. 리전 파이낸셜 코퍼레이션,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 등을 7% 대로 담고 있습니다. 이 외에 올해 초보다 수익률은 17% 정도 내렸는데 오늘 장에서는 2% 가량 올라 줬습니다.

섹터별 펀드 중에서 S&P500 헬스케어주와 관련한 XLV ETF도 이날 상승했습니다. 지난주에도 S&P500 지수에 투자하는 SPY 중심으로 자금이 많이 들어왔고 섹터중에서는 금융이나 헬스케어 ETF에 대한 순유입이 확대되거나 지속된 바 있는데요.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의 XLV ETF 이날도 2% 정도 상승합니다.

[하락 ETF]

중국에서는 전당대회를 마치며 시진핑 국가주석이 3연임을 하는 독주가 확실시 됐습니다. 시 주석은 그동안 제로코로나 정책과 강한 기술 기업 규제 등을 펼쳐왔습니다. 이 때문에 월요일 장 중에는 미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가 10% 텐센트가 4% 그리고 핀두오두오 등이 20%이상 떨어지는 모습 보였습니다.

당연히 ETF 도 타격을 받았는데 골든 드래곤 차이나 ETF로 불리는 인베스코의 상품은 장중에 20% 급락해서 52주 최저를 찍었습니다. 미증시에 상장한 예순 다섯개 중국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한편 신흥국들은 대체로 달러대비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특히 브라질에서는 주말에 치뤄질 대통령 선거 2차 투표를 앞우고 월요일 증시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련 ETF로는 신흥국 펀드들에 더해 브라질 MSCI 지수를 따르는 EWZ 가 5.8% 하락 마감했습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보수는 0.57% 정도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