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가 지난 22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페어트레이드 ESG 어워즈(Fairtrade ESG Awards)’에서 ‘페어트레이드 앳 워크(Fairtrade@Work)’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페어트레이드 ESG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공정무역인증 제품의 판로 확대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소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무역 기반 ESG 경영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해나루보호작업장’과 협업하여 공정무역 커피원두를 개발해 사내 전면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직원 사내 공정무역 실천의 우수성을 치하하는 페어트레이드 앳 워크 부문을 수상했다.
이 같은 활동의 배경은 로레알 그룹 이니셔티브 ‘사회적 연대 소싱(Solidarity Sourcing)’으로, 이는 10년 이상 이어져 온 전세계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공정무역 구매 프로그램이며, 현재까지 전 세계 8만 9000명 이상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이의 일환으로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사내 카페를 통해 장애인 연계고용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 김상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레알코리아는 구입보증 및 공정무역인증 비용을 부담하며 공정무역 원두개발과 상품화 및 공정무역인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본 행사를 주최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지동훈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금번 인증이 우수한 공정무역 ESG실천사례로 국내기업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