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는 연준의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 기대가 나오면서 미국 3대 지수가 2% 넘게 급등해… 증시 붕괴론자들이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어제 우리나라의 긴급 유동성 조치에 대해선 엇갈린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문제를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죠?
- “美 증시, 40% 폭락” 경고한 루비니 교수 ‘당황’
- 비관론자 ”3분기 기업 실적, 붕괴의 시작이다“
- 지금까지 美 기업실적, 쇼크보다 ‘서프라이즈’
- 영국·일본·중국發 금융위기 가능성 우려 완화
- 美 3대 지수 2% 넘게 급등…주식투자자 환호
- 美 3대 지수 2% 넘게 급등…주식투자자 환호
- 월가, 이번 주 발표될 3분기 성장률 속보치 관심
- 올 들어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에서 탈피할 것인가?
Q. 역시 가장 큰 호재는…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바꿀 것이라는 방향 전환에 대한 기대였죠?
- 연준, 기준금리 ‘go-stop-hold’ 원칙 준수
- Go, 3월 0.25%p→ 5월 0.5%p→ 6월 0.75%p
- 과도기, 6월 FOMC 이후 3회 연속 0.75%p 인상
- Stop, 4.5%p 이상 올린 이후 추가 인상 동결
- 경기침체·강달러 부메랑 등 나라 안팎 비판
- 9월 FOMC, 1%p 인상은 단행하지 않아
- 일부 인사, 11월 FOMC 앞두고 ‘pivot’ 시사
- 올해 남은 2차례 FOMC, 11월 0.75%p- 12월 0.5%p?
Q. 연준의 방향 전환 얘기가 잊을 만하면 왜 다시 거론되는 걸까요?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지 않습니까?
- 가시화되는 경기침체 부담, 9월 FOMC 전망 하향
- 경기침체 확률, 지난 8월 30% 안팎→ 최근 100%
- 연준 전망, 올해 1.5%p · 내년 0.5%p의 디플레갭
- 인플레 잡기 위한 강달러 정책도 입지 좁아져
- 옐런, 1년 전에 연준에 앞서 인플레 잡기용 ’강달러’
- 평가절상도 근린궁핍화, 미국 이외 국가의 반발
- 파월과 연준, 양대 목표 이어 경기도 예측 실패?
Q. 문제는 연준이 방향을 전환하려 하더라도 인플레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가능할지가 문제이지 않습니까?
- 美 9월 생산자물가 상승률 놓고 ‘설왕설래’
- 9월 CPI 상승률 전년동월비 8.2%로 둔화
- 하지만 8월 대비해서는 0.4%로 상승해 엇박자
- 美 9월 근원CPI 상승률, 9월 CPI 상승률보다 충격
- 9월 근원CP 상승률, 전년동월비 6.6%로 상승
- 8월 대비해서는 무려 0.6% 급등 ‘인플레 쇼크’
- 통화정책 시차 ‘9개월∼1년’…내년 하반기 안정
Q. 말씀을 듣고 나니깐 연준이 인플레가 잡지 못한 상황에서 금리를 내릴 수는 없을테고.. 방향 전환도 다른 수단이 동원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기준금리 인하보다 ‘인플레 타깃팅 상향’ 논쟁
- 2%대로 내리려면, 급진적 금리인상 장기 지속
- 물가 잡으려다 ‘경기침체·실업증대·국민고통’
- 기준금리 인하보다 ‘인플레 타깃팅 상향’ 논쟁
- 크루그먼, 인플레 타깃팅 4%로 상향 재주장
- 평균물가목표제 포기하고 인플레 타깃팅 상향?
- 연준 부담 줄이고, 인플레와 경기침체 우려 완화
- 추가 논의 필요, 12월 FOMC에서 결정될 듯
Q. 다음 달, 11월 8일에 치러질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에는 옥토버 서프라이즈가 아니라 노벰버 서프라이즈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데요,
이건 무엇입니까?
- 옥토버 서프라이즈, 대외적으로 조성 힘들어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주도권 잡지 못해
- 시진핑, 시황제 오른 이후 미중 패권 마찰 심화
- 옥토버 서프라이즈, 대내적으로도 조성 쉽지 않아
- 트럼프 비행 수사 결과 발표, 역효과 ‘만만치 않아’
- 올해 옥터버 서프라이즈로 기대했던 인플레 ‘쇼크’
- 11월 초, FOMC 회의에서 ‘인플레 타겟팅’ 상향 결정
- 연준의 3중고 ‘예측 실패+방향 전환+정치적 독립’
Q. 방금 연준의 고민을 말씀하셨습니다만 한국은행도 같은 고민에 빠져있는데요, 어제 정부가 긴급 유동성 지원 조치를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 9월 말, 어려운 상황을 틈타 “최악의 상황 대비하라“
- ”아직 위기 닥치지 않았다“ · ”당장 10월이 문제다“
- 코스피 2000 붕괴설 속 2200내외에서 잘 버터
- 당장 1500원 돌파설 나오던 원?달러 환율 ‘안정’
- 지난달부터 고개든 레고랜드發 신용위기 ‘뒷짐’
- 긴급 유동성 지원 규모, 50조원+알파로 큰 규모
- 직전 지방자치단체 지급 보증, 성실 이행 강조
- 지난 주말, 美 증시 급등과 함께 호재로 작용할 듯
Q. 하지만 어제 우리 정부의 긴급 유동성 지원조치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도 많은데요. 제2의 영국 사태가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도 고개를 들고 있지 않습니까?
- 영국發 금융위기 우려, 부처 간 엇박자 원인
- 영란은행, 인플레 잡기 위해 빅스텝 금리인상
- 트러스, 대규모 감세와 재정지출로 완화 정책
- 트러스, 신뢰 상실로 금융위기 우려되자 사임
- 韓 긴급 유동성 지원, 제2의 영국 사태 우려
- 한은, 인플레 잡기 위해 두 차례 빅스텝 인상
- 추경호팀, 긴급 유동성 지원으로 ‘완화’ 정책
- 위기 대책이 무엇인가?…이런 부분 대비했어야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