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소매 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구매력을 압박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축소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영국 통계청은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는 0.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을 위한 추가 공휴일로 많은 소매업체가 문을 닫았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다우존스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