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가 건설업계에서 주목 받으면서 대형건설사들 또한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지식산업센터 시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최근엔 아파트처럼 브랜드를 입히고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는 등 상품 경쟁에도 치열한 모습이다.
대형건설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통해 지식산업센터를 세우고 있는 가운데, 당산역 일대에 '당산역 1, 2차 SK V1 tower'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공을 맡은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시공능력평가에서 9위를 기록한바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당산역 1, 2차 SK V1 tower' 두 개 단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1차 단지는 10월, 2차 단지는 11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35층(옥탑포함), 연면적 약 83,954.64㎡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58실, 지식산업센터(창고) 72실, 근린생활시설 17실, 기숙사 28실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영등포권역, 당산역 일대는 여의도~상암DMC~마곡지구 등 대표 업무지구를 잇는 중심에 위치해 있어 기업간 인프라 공유가 가능해 비즈니스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영등포구 일대는 2030 서울플랜도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까지 기대되는 지역이다.
단지는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는 2호선과 9호선의 환승역인 당산역 역세권 입지에 자리하고 있어, 입주사 직원들은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 지역간 이동 및 경기도 지역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시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중 최고 높이인 35층(옥탑 포함)으로 들어서며, 연면적은 영등포에서 4번째로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플로우웨이(산책로), 커뮤니티파크(휴게공간), 네이처&아쿠아 필드(수변 휴게광장), 하모니가든(열린 휴게공간), 한강뷰 스카이라운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하여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높여줄 예정이다.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지방세특례제한법에 의해 최초 입주 기업에 한해 2022년 12월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를 감면 받을 수 있다. 현재 감면기한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도 발의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