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금리 상승에 헤지하는 ETF와 금속 원자재 관련한 ETF들이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실적 미스 였던 테슬라 ETF는 하락 했습니다.또 은행과 유틸리티 섹터들이 부진한 모습 보였습니다.
[상승 ETF]
오늘도 역시 금리가 상승했습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0년물 국채는 4.2%를 웃돌았구요. 이러한 모습은 오늘 시장 하락에도 영향을 주었습니다. 물론 CNBC에 투자 레터를 보낸 그린라이트 캐피털 전문가는 공식 정책이 시장을 내려가게 만들고 사람들을 덜 부유하게 하면 그들이 물건을 덜 사고 인플레이션도 잡아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조가 맞는 흐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PFIX 심플리파이의 금리 상승 헤지 ETF가 상승 마감합니다. 운용보수는 0.5% 이구요. 6% 오르면서 신고점인 80달러 57센트 선까지 올라왔습니다. 옵션과 미국채 위주로 액티브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한편 팔라듐은 올해 들어 백금과 금, 은을 모두 재치고 수익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전세계 팔라듐의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로 공급 문제가 더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팔라듐 가격은 몇 년간의 저점에 거의 도달했기 때문에 좋은 진입 포인트라고 한 전문가는 제시했습니다.
이날 다른 금속 원자재와 함께 팔라듐 현물 ETF가 3.4%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버딘에서 운용하는 펀드로 영국 JP모간 은행 금고에 보관된 현물 팔라듐 가격을 추종한다고 하는데요. PALL은 2020년과 2021년 말에 한 번씩 큰 폭으로 하락을 했고 올 초 러시아 전쟁 영향으로 잠시 고점을 찍은 뒤 다시 저점 상태로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하락 ETF]
오늘 은행주 보험주 회사들은 일제히 떨어졌습니다. 금리는 상승했으나 실적 시즌의 변동성일까요. 관련 ETF인 KRE도 3% 가량 하락하면서 59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이날 금융주와 보험주는 부진했지만 짐크레이머는 올해 시장에 여러 변화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기술주는 타격을 입고 은행주는 수혜를 본다는 점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유틸리티 섹터도 약세였습니다. 올 초만해도 유틸리티는 방어주 성격의 부문이라 잘 가고 있던 분야 였습니다 하지만 근 몇 달간 가장 부진한 섹터로 바뀌었습니다. 유티리티 섹터는 배당으로 또 유명한데 약 3% 정도 되는 배당이 금리 상승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도 S&P 유틸리티 기업에 투자하는 ETF인 XLU는 하락했구요.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에서 운용하며 넥스트에라 에너지를 16% 로 가장 많이 보유합니다. 올해 들어서는 13% 내려있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