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가 실망스런 분기 결과를 냈다며 자동차 대부업체 앨리파이낸셜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했다.
20일(현지시간) 웰스파고의 도널드 판데띠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앨리는 미국 내 중고차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에 있어 이에 기업의 수익과 마진 등에 대한 압력이 경영 심리에 크게 부담을 주는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의 강등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판데띠는 "금융 서비스와 대출 제공업체의 주가는 분석가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또 자동차 대출 손실 증가를 공유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전날부터 주가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앨리에 대한 목표가를 전날 종가에 13% 하락을 의미하는 주당 32달러에서 23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