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11월 개최

입력 2022-10-20 14:59


삼성전자가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202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2014년부터 해당 행사를 개최해 왔다. 오픈소스 중심이었던 행사를 작년부터 소프트웨어 전 분야로 확대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며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누구나 SSDC에서 발표할 수 있으며 특히 삼성전자 사내 개발자들도 대거 참여해 소속 회사의 경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번 SSDC는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플랫폼, 통신, 보안, 로봇, 헬스케어 등 주력 연구분야에 대한 발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개발자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도 운영될 예정이다.

1일차 키노트 발표에는 삼성리서치 연구 분야, 삼성전자 제품 탑재 소프트웨어 등의 주제로 삼성전자 경영진과 담당 부서장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2일차에는 경희대학교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물리학자의 시선에서 이야기한다.

한편 삼성리서치, MX사업부,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네트워크사업부, 생활가전사업부, 빅데이터센터 등 삼성전자의 6개 조직이 참여한 삼성전자 개발자 채용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김강태 삼성리서치 S/W혁신센터장 부사장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개발자와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에 관심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은 물론 모든 개발자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