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친환경기술원-(주)조아앤써, 신재생에너지 활용 관련 MOU 체결

입력 2022-10-20 13:26


(주)한국친환경기술원은 지난 13일 (주)조아앤써와 신재생에너지 활용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조아앤써는 IT기술을 활용하여 건축환경을 분석하고 건물과 시스템에 대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ESG가 강조되고 있는 현재의 건설업계에서 빛, 공기, 열, 에너지, 환경 등을 예측 분석하여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건축환경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 수도권 지역의 물류센터 및 재건축 재개발 중인 대규모 주거 단지에 대하여 건축환경 평가를 하고 있으며, 더 나은 주거 및 에너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한국친환경기술원은 '미세조류 대량배양 탄소중립 플랜트' 사업을 통해 탄소절감 및 리사이클 원료를 만드는 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으로 기술을 융합하여 보다 효과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주)한국친환경기술원이 보유하고 있는 미세조류 기술과 (주)조아앤써의 대규모 주거단지의 환경분석 기술 및 레퍼런스를 더하여 연료전지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스마트팜 대신 생산성 높은 미세조류를 재배하여 매출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현재 전국 아파트 단지는 17,939개로 시장의 규모는 약 40조의 시장이며, 단순 사용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폐열을 이용한 부가적인 에너지 사용까지 계산하면 시장의 규모는 무궁무진하다.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김포, 안산, 인천 등 8개의 예정부지를 바탕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발전 사업별 사업 규모에 따라서 1개소당 적게는 5억에서 많게는 2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최근의 대규모 주거환경의 가장 큰 중점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이다. 국내 전체 에너지 사용량 중 상업 및 주거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총 3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아파트 자체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여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건물 별 에너지 효율 등급' 제도를 사용하여 자체 에너지 생산량이 높고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비량이 60(kwh/m2, 년) 미만을 최고 등급인 1+++ 등급을 매기고 있다. 높은 등급일수록 환경도 아끼고 세금(취득세, 재산세)도 줄이고 전기세도 아낄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현재 각 회사의 기술팀들이 상호 효율적인 기술실현을 위해 연구 중이며, 각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의 융합은 한국친환경기술원의 가장 근본적인 방향, 즉 좋은 기술을 친환경화 한다는 목적에 부합하는 좋은 사례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