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엔믹스(NMIXX)가 파티셰로 변신해 스페셜 팬 이벤트를 선물했다.
엔믹스는 지난 16일 오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와 함께 'NMIXX Bakery'를 열었다. 'FAN FIRST'를 강조해온 엔믹스만의 격이 다른 팬사랑을 담은 이벤트다.
이날 엔믹스의 일곱 멤버들은 파티셰로 변신해 팬들을 맞이했다. 오로지 NSWER(팬덤명)를 위한 하나뿐인 베이커리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었다. 멤버별 파트를 나누어, 크로플을 굽고, 토핑과 데코, 포장까지 한땀한땀 정성을 담았다.
반응은 뜨거웠다. 엔믹스 멤버들은 초반에 굽는 과정에서 태우기도 했지만, 금방 익숙해져 실제 판매 가능한 수준의 예쁜 크로플을 완성했다. 손글씨와 스티커로 꾸민 포장 용기 역시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NMIXX Bakery 이벤트'에 참여한 한 팬은 "매우 참신한 이벤트로 멤버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좋았다. 이런 종류의 이벤트가 다시 기획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엔믹스는 "팬 여러분께 색다른 선물을 드릴 수 있어 재밌었다"며 "조금 모양이 안 이쁘고 맛이 덜해도 우리들의 사랑을 담아 만든 것이니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엔믹스는 베이커리 외에도 미니토크, 팬사인회, 영상통화 이벤트까지 이어가며 팬들과 진심으로 소통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운영한 메이크스타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특별하게 교감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 많이 기획하고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좋은 추억과 선물이 되는 순간들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