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김태우, 도경수-이세희의 든든한 지원군의 또 다른 이면…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기대

입력 2022-10-19 11:30



'진검승부' 김태우의 열연에 시선이 모인다.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 부장검사 김태호로 분해 극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김태우의 존재감이 눈에 띈다.

지검장 취임식장을 엉망으로 만들며 대형 사고를 친 진정(도경수 분)을 이장원(최광일 분)과 또 한번 대립하면서까지 인맥을 이용해 구속되지 않게 도와준 김태호. 또 갑작스런 자살로 죽음을 맞은 이장원의 타살 가능성을 주장하는 진정과 아라(이세희 분)를 향해 책임지고 수사를 허락하는 모습까지 김태호는 매번 그들이 난처한 상황마다 직접 나서 해결해주는 든든한 지원군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휘몰아치는 충격적 사건이 더해지는 가운데 후배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선배로 신뢰가 두터운 김태호와 의외의 인물인 민원봉사실 박재경(김상호 분)의 과거 인연이 공개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지검장 내정과 거대 로펌 법무법인 ‘강산’의 대표 서현규(김창완 분)와의 밀회까지 포착되며 김태호와 그들 사이의 숨겨진 관계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부정부패와 무관해 보였던 김태호의 또 다른 이면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탁월한 완급 조절로 김태호를 완성시키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김태우가 펼칠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KBS2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