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3회 한독학술대상에 이지우 서울대 약대 교수

입력 2022-10-19 10:12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 인정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이지우 교수를 선정했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과 뛰어난 연구 성과로 우리나라 약학 발전에 헌신해 온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한다.

이지우 교수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및 개발 분야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가다. 특히, 신약개발에 있어 전 세계 관심 분야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와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개발 분야 전문으로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이전 성과를 내 국내외 산학연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교수는 뛰어난 연구성과로 국제 SCI 논문 200여 편을 발표했으며, 의약화학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에만 3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의약화학 분야의 3대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inal Chemistry (J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BMC), Bioorganic & Medicinal Chemistry Letter (BMCL)의 편집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의약화학연맹(AFMC) 회장으로서 AIMECS2023 국내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제53회 한독학술대상 시상식은 20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진행되며 이지우 교수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약연탑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