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Ailee)가 '전국노래자랑'을 빛냈다.
에일리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신영이 첫 진행을 맡은 이날 방송에는 에일리뿐만 아니라 양희은, 송은이, 이계인, 박서진, 나비, 박현빈, 브레이브걸스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고, 전국 시청률 9.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에일리는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소통했다. 김신영은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한 영어 소감을 요청했고, 이에 에일리는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김신영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달라"며 응원을 전했다.
이어 에일리는 '보여줄게'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장악했다. 특히 '보여줄게'는 '전국노래자랑' 예선에 참여한 20-30대 여성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곡인 만큼 더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에일리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연령과 성별을 막론한 현장의 수많은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방송 이후 에일리의 '전국노래자랑' 영상은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각종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댓글로는 "노래 너무 잘 한다. 본방송 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에일리 무대를 보다니" "어르신들까지 춤추게 하는 진짜 프로가수" "이게 진정한 라이브" 등 다양한 감상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에일리는 오는 11월 '2022 에일리 전국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를 개최한다. 11월 5일과 6일 대전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 창원,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데뷔 10주년을 기념한다. 또 11월 12일 오후 9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제작되는 에일리 온라인 XR 콘서트 'Colors(컬러스)'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