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롱타잉 국제공항, 부지 정리 문제로 공사 지연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 동나이성 롱타잉(Long Thanh) 국제공항 건설이 지연되고 있다.
응웬반테(Nguyen Van The) 교통부 장관은 국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공항 부지 정리가 지연되면서 화물 터미널, 배송 창고, 지상 장비 유지 보수 건설이 느려졌다"고 말했다.
현재 공항 공사에 필요한 토지 5000ha 중 4700ha 상당이 정리 및 이전됐다.
베트남 정부는 "원주민 토지 보상과 관련해 정리가 되지않아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항 사업으로 지정된 토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법적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없어 보상 및 이주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거주민들이 빠르게 이사할 수 있도록 동나이 당국에 토지 사용 증명서 발급을 요청했다.
롱타잉 공항 건설은 지난해 1월 5일에 시작됐으며 공사가 시작된 지 1년 후인 지난 2월 울타리와 지뢰 제거 작업만 완료돼 판민찐 총리가 크게 비판했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