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공정거래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공정거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18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정거래교육센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에 대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2020년에 시작한 공정거래교육은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으나, 대면 위주의 교육 진행으로 인해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이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조정원은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증가한 비대면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정거래교육센터를 개통하게 됐다.
앞으로 공정거래교육센터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원하는 공정거래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 수강 외에도 맞춤형 교육을 희망할 경우 '대면 교육' 메뉴를 통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김형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이번 교육센터 개설로 공정거래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교육 콘텐츠 발굴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공정거래교육센터가 공정거래 분야 대표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