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20년 만에 앤의 '아프고 아픈 이름' 재해석…전 세대 취향저격곡 완성

입력 2022-10-18 10:20



보컬 그룹 포맨(4MEN)이 18일 'Made in 4MEN(메이드 인 포맨)' 프로젝트의 첫 번째 음원 '아프고 아픈 이름'을 발매한다.

'Made in 4MEN'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사람들과 새로운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불렸으면 하는 노래들이 포맨의 목소리로 되살아나는 프로젝트다. '좋은 노래는 시간을 거슬러 찾아온다'라는 주제 아래 다수의 명곡들을 포맨의 목소리로 재해석한다.

'아프고 아픈 이름'은 2002년 앤(Ann One)이 발매한 곡으로, 2000년대 M세대들의 감성을 대표했던 노래다. 20년 만에 재해석된 '아프고 아픈 이름'은 바이브(VIBE) 류재현이 편곡을 맡아 원곡에 담긴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MZ세대인 포맨의 목소리를 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포맨은 섬세한 감수성으로 이별을 겪은 남자의 절절한 그리움을 표현해 깊은 여운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맨은 "'노래는 옛날 노래가 확실히 좋아'라고 말하는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속, 누군가가 그리운 사람들과 무심코 흘러나온 노래를 흥얼거리며 새로움을 반가워하는 사람들이 이 노래를 잊지 않고 계속 불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ade in 4MEN'의 첫 번째 음원 '아프고 아픈 이름'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