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닥터유 제주용암수 무라벨 2L'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의 수분리성 라벨을 없애 비닐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분리배출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였다.
제품명, 식품유형, 영양정보 등은 묶음용 포장에 기입해 무라벨, 무색캡, 무색병 등 3가지 친환경적인 요건을 갖췄다.
이번 출시로 닥터유 제주용암수는 기존 530mL에 이어 2L까지 2종의 무라벨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모든 2L 제품의 디자인도 바꿔, 제주의 바다와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독창성은 유지하면서 한 손으로 잡기 편하도록 병 허리 부분에 손잡이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서 오리온은 음료 사업을 그룹 신수종 사업의 한 축으로 선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판매 중이다.
2014년부터 제품의 포장재 크기와 잉크 사용량을 줄여 환경 보호 노력을 이어오고 있는데, 2017년에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없앤 포장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