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관련 상품 매출이 늘면서 유통업계에서는 페스티벌·할인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는 최근 3년간(2018년 10월~2021년 10월) 핼러윈 상품 매출이 매년 20% 이상씩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세대별로는 30·40대 중심이던 소비자층이 전 연령대로 확산했다.
2018년엔 30·40대가 전체 95.5%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엔 78.2%로 감소했다.
반면 50·60대 비중은 같은 기간 3.5%에서 16.8%로 크게 상승했다.
이마트는 31일까지 초콜릿, 캔디, 젤리류 품목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밖에 용산점에는 '좀비 타운'을 컨셉으로 체험형 매장을 운영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2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핼러윈데이를 맞아 파티용품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획전을 연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호박, 과자류, 파티용품과 액세서리 등 핼러윈 관련 상품이 기획전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