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3만1702명 확진…1주새 2배 '더블링'

입력 2022-10-17 21:29


1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 초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1천702명으로 집계됐다.

주말을 지나고 진단 검사 건수가 늘며 전날 동시간대(1만633명)보다 2만1천69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 10일 동시간대(1만4천975명)와 비교하면 1만6천727명 늘었다. 전주의 2.1배 수준으로 '더블링' 반등이 나타났다. 2주일 전인 지난 3일(1만5천725명)보다도 1만5천977명 증가했다.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18일에는 증가폭이 더욱 커지게 됐다.

이날 오후 9시까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9천5명(60.0%), 비수도권에서 1만2천697명(40.0%)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9천318명, 서울 7천531명, 인천 2천156명, 경남 1천611명, 경북 1천500명, 대구 1천233명, 충남 1천119명, 강원 1천71명, 대전 986명, 충북 936명, 전북 898명, 부산 848명, 전남 788명, 광주 670명, 울산 617명, 세종 248명, 제주 172명이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 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5천466명→3만519명→2만6천950명→2만3천583명→2만2천844명→2만1천469명→1만1천40명으로, 일평균 2만1천695명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