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시공 민간임대주택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 추가 임차인 모집

입력 2022-10-17 16:35


주거·교통·관광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굵직한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인천광역시 동구 동인천역 일대가 주목 받고 있다. 인천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총 2313억원 규모의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젝트는 과거 전성기 동인천역의 명성을 되찾고 역전 일대를 20~30대 청년이 모이는 원도심의 중심시가지로 재활성화 시키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등 인천과 연계한 국가 및 도심철도망 구축 사업도 가시화되고 있다. 길이 82.7㎞에 14개 정거장과 1곳의 차량기지가 건설될 GTX-B 사업은 내년 하반기 국토부와 민간사업자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면 2024년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처 착공, 2030년 개통할 계획이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28분, 남양주 마석역에서 청량리역까지 약 21분 소요된다. 기존 버스나 전철 대비 이동 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돼 수도권 교통 혁명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광역시 동구 일대에 대우건설이 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동인천역 파크 푸르지오'가 추가 임차인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48층 2,56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서며, 이중 전용면적 21㎡~84㎡ 2,005가구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고 있으며 18일 신청, 19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계약은 10월 20~23일 진행된다.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특급/급행열차)이 도보로 약 5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며, 급행 이용 시 서울 용산역까지 40분 대에 도달이 가능하며, 구로·종로·서울역 등지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GTX-B노선과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인천대로, 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차량으로 인천지역뿐 아니라 서울·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가까운 부평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의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목표대로 2030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인천에서 서울까지 현재 1시간 이상 걸리는 교통시간을 20분대로 단축시킬 수 있다. 부평역에서 연안부두까지 19km를 잇는 부평연안부두선(트램) 사업도 연내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되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송림초와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동산중, 동산고, 안일여고 등 다양한 중·고교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송현근린공원, 화도진공원, 자유공원, 배다리공원(예정) 등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수봉산도 가까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송현시장, 중앙시장, 현대시장 등 전통시장이 인근에 있고, 홈플러스, 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는 차량으로 10분 이내면 이용할 수 있다. 동인천길병원, 인하대부속병원, 인천백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