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가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대해 "가능한 모든 안전조치 아래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7일 공시했다.
카카오 서비스 마비 사태를 일으켰던 지난 15일 SK(주)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와 관련해 '투자판단관련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SK C&C는 SK 주식회사 내 IT서비스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회사는 "화재로 인한 SK 주식회사 매출 등 재무적인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이터센터는 관련 법의 안전 규정에 따라 검사를 정기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만큼 보완 사항을 면밀히 확인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실행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