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인도, 서남아 주요국의 금리인상은 환율에 제한적 영향
□ 서남아 주요 국가 통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금년 초부터 평가절하 되어 왔고, 여기에서 파생된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자 각국 중앙은행은 정책금리의 인상을 가속화했으나 효과는 제한적임.
- 10월11일 기준 스리랑카 루피는 연초 대비 44.6%, 파키스탄 루피는 18.7%, 방글라데시 타카는 15.8% 그리고 인도 루피는 9.6% 평가절하 되었음.
- 각국 화폐의 평가 절하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자 중앙은행들은 정책금리를 조속히 인상하여 인도 5.90%, 방글라데시 5.75%, 파키스탄, 15%, 스리랑카 14.5%가 되었음.
-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책금리를 인상해도 평가절상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졌음. 예를 들어 최근(9.30) 정책금리를 인상한 인도 루피는 10월11일 기준 한 달 전과 비교하여 오히려 3.5% 절하되었고, 방글라데시 타카도 6.7% 절하되는 등 제한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됨.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계속 되면서 연준(FRB)의 금리인상 중단을 전망할 수 없는 것이 요인 중 하나로 보임.
- 서남아시아 국가들은 금리 인상을 빠르게 추진하지만 각국에서 인플레이션율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금리 인상이 실물경제를 과도하게 위축시킬 위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음.
<출처 및 참고>
출처 : Jetro 2022.10.12ㅣ해외건설협회
원본: https://www.jetro.g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