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김상호, ‘생생’ 촬영 현장 담은 비하인드 공개…시선 끄는 ‘츤데레’ 매력

입력 2022-10-14 16:30



‘진검승부’ 김상호의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14일 김상호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 박재경 역으로 출연 중인 김상호의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김상호가 연기하는 박재경은 '공명정대한 세상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국민의 민원봉사실'이라 쓰고 불량품 폐기실이라 읽는 곳, 일명 '폐기실'의 실장이다. 또한 그는 매사에 유유자적 천하태평하며 능청과 능글맞음은 천하의 진 검사도 한 수 접어줄 정도인 인물. 박재경은 첫 등장부터 편안한 러닝에 운동복 차림과 함께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그 기대에 부응하듯 진정(도경수 분)와 특급 케미 합의 조짐을 보이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연기 고수다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이번 작품 ‘진검승부’에서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김상호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속 김상호는 컬러풀한 트레이닝복 패션에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시선을 끈다.

또한 흡사 동네 아저씨를 떠오르게 하는 편안한 스타일에도 불구하고 범상치 않은 날카로운 눈빛은 그에게 남다른 카리스마가 있음을 짐작게 하고, 까칠한듯하면서도 유쾌한 그만의 ‘츤데레’ 매력은 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며 그가 ‘본투비매력캐’임을 인증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장에서 김상호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박재경’ 캐릭터에 몰입해 움직임은 물론 표정과 얼굴의 주름 하나까지도 캐릭터에 그 자체로 빙의한 모습을 자랑해 프로페셔널한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특별히 이번 주 방송된 ‘진검승부’ 3, 4회에서는 박예영 살인사건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이장원(최광일 분)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을 파헤치는 진정을 지켜보던 박재경이 조용히 사건 수사에 도움이 될 정보를 진정에게 전달하며 슬슬 조력의 시동을 거는 모습과 중요한 증거가 될 MP3를 소지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두 사람의 특급 코믹 케미는 물론 공조 케미에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바. 이후 김상호가 어떤 활약과 함께 수사에 도움을 주며 사이다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진검승부’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