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진단기기업체인 바이오노트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바이오노트는 이번 상장으로 총 1,3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8,000원~2만2,000원이다.
회사측은 오는 11월 중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바이오노트는 매출액은 지난 2019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6,224억원을 기록했으며, 동물진단 사업부는 연평균 32.9%, 바이오 컨텐츠 사업부는 연평균 746.2%의 성장률을 보였다.
동물용 진단사업은 브랜드 및 차세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면역진단, 분자진단, 생화학 진단, 연속 혈당 측정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바이오 컨텐츠사업은 SD바이오센서가 인수한 메리디안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는 “향후 동물진단사업의 글로벌 점유율 확대와 바이오 켄텐츠 사업의 미래사업 선도 전략을 바탕으로 사람과 동물을 아우르는 토탈 진단 솔루션 글로벌 TOP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