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Made in 4MEN' 프로젝트 돌입…2000년대 명곡 '아프고 아픈 이름' 18일 발매

입력 2022-10-13 13:00



보컬 그룹 포맨(4MEN)이 'Made in 4MEN'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13일 "포맨(하은, 한빈, 요셉)이 'Made in 4MEN(메이드 인 포맨)' 프로젝트에 돌입해 오는 18일 첫 번째 음원 '아프고 아픈 이름'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Made in 4MEN'은 돌아올 수 없는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가진 사람들과 새로운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불렸으면 하는 노래들이 포맨의 목소리로 되살아나는 프로젝트다. '좋은 노래는 시간을 거슬러 찾아온다'라는 주제 아래 다수의 명곡들을 포맨의 목소리로 재해석한다.

포맨은 2000년대 M세대들의 감성을 대표했던 노래 앤(Ann One)의 '아프고 아픈 이름'으로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다. 2002년 발매된 '아프고 아픈 이름'은 음대 입시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았고,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들을 통해 끊임없이 불려 온 숨겨진 명곡이다.

포맨은 섬세한 가창력으로 원곡이 가진 감성을 그룹만의 색깔로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20년 만에 포맨의 목소리로 탄생한 '아프고 아픈 이름'은 더욱 짙은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de in 4MEN'의 첫 번째 음원 '아프고 아픈 이름'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