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쓰리디메타,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서 '3D 제주도' 선보여

입력 2022-10-13 10:05


3D 입체영상 전문업체 아이쓰리디메타가 대전에서 열리는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UCLG는 193개 UN 회원국 중 14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단체다. 총 175개 지방정부 연합체로 약 24만여개의 마을과 도시 포함되며 총 인구는 50억 명이다.

각 도시 대표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K-팝과 같은 한국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과학, 자연경관, 예술 등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쓰리디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부스에 참여해 제주도의 홍보영상물을 3D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성원 아이쓰리디메타 대표는 “전 세계 많은 지방정부 관계자분들이 제주도의 3D 입체 홍보영상물을 보고 제주도를 많이 찾아와 주기를 바란다”며 “해외의 많은 도시들도 3D 입체영상을 메타버스의 플랫폼을 통해서 지역 홍보와 다방면에 적용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이쓰리디메타는 2D 영상물을 빠른 속도로 3D 입체 영상물로 변환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다.

향후 제주도내 각종 행사에 3D 영상물로 참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문화, 관광, 교육, 게임 등의 부분에도 다양한 컨텐츠 융·복합을 기획 중이기도 하다.

정성원 대표는 “직접 개발한 3D 입체 변환 솔루션을 통해서 향후 전 세계의 드라마, 영화, 다큐,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웹툰 등도 3D 입체로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