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완전체로 돌아온다.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열두 번째 미니앨범 'MIC ON (마이크 온)'을 발표한다. 2021년 9월 발매된 열한 번째 미니앨범 'I SAY MAMAMOO : THE BEST' 이후 1년 1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앨범 곳곳에 마마무의 아이덴티티를 녹였다.
새 미니앨범 'MIC ON'은 앨범명처럼 '마이크를 켠 마마무가 일내러 돌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앨범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가운데, 마마무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1년여 만의 완전체 컴백…일낼 준비 마친 '믿듣맘무'
마마무는 그간 데뷔 이래 숱한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믿듣맘무'·'믿보맘무' 등의 수식어를 꿰찬 이들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과 크리에이티브 활동 등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히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1년여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은 데뷔 초 마마무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지금의 깊이 있고, 성숙해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본격 컴백 활동에 앞서 마마무는 JTBC '아는형님', tvN '내 어깨를 봐 탈골됐잖아' 등에 출연하며 화제성을 입증, 일낼 준비를 마쳤다.
◆ 레게 톤의 중독성 강한 트랙…타이틀곡으로 '일낼라'
새 미니앨범 'MIC ON'에는 타이틀곡 'ILLELLA (일낼라)'를 포함해 '하나둘셋 어이! (1,2,3 Eoi!)', 'L.I.E.C' 등 제목에 이중적인 의미가 담긴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ILLELLA (일낼라)'는 찬란한 별이 빛나는 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 완성한 강렬한 세레나데다. 레게 톤의 트랙의 멤버들의 매혹적인 목소리가 어우러져 계속해서 듣고 싶은 강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데뷔 이래 마마무와 최고의 시너지를 자랑해 온 히트 메이커 김도훈 프로듀서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멤버 문별도 노랫말 작업에 힘을 보태 마마무의 음악적 색채를 입혔다.
◆ '자유분방+재기발랄' 마마무스러움으로 무장…직관적인 포인트 안무
마마무는 앨범 발매에 앞서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타이틀곡 'ILLELLA (일낼라)'의 포인트 안무와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 연습실, 활주로, 트레일러 내부 등 모든 곳을 무대로 만드는 마마무의 자유분방한 에너지와 재기발랄함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곡 후렴구에 맞춰 손가락으로 '1(일)'을 만드는 직관적이면서도 그루브 넘치는 포인트 안무는 전 세계 K팝 팬들의 댄스 챌린지를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재치 넘치는 표현법과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를 더해 마마무만이 할 수 있는 무대로 짜릿함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