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뮤지컬 ‘드라큘라’ 합류…섬세한 연기+탄탄한 가창력 예고

입력 2022-10-11 17:00



가수 유승우가 뮤지컬 '드라큘라'에 합류한다.

유승우는 오는 11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디미트루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Bram Stoker)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드라큘라'는 400년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가문의 저주에 고통받는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이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되며 5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유럽 뮤지컬의 대표작이다.

유승우는 '드라큘라'에서 400년간 드라큘라의 곁을 지켜오며 깊은 우정을 나누는 충직한 수호자 디미트루 역을 맡아 그간 갈고 닦아온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력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음악과 10대답지 않은 놀라운 실력으로 5위를 차지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유승우는 '예뻐서', '너만이', '오늘밤엔', '천천히' 등 수많은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가요계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 지난해 발매한 다섯 번째 미니 앨범 '다섯 가지 사랑 이야기'를 통해 작사, 작곡 실력을 인정받으며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 '은밀하게 위대하게-더 라스트(THE LAST)'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맡은 역할을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 해석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혀 가고 있는 유승우는 '드라큘라'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몰잎감과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유승우의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드라큘라'는 오는 11월 15일부터 2023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