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의 '과천자이'가 서울시가 뽑은 최고의 '유니버설디자인'으로 뽑혔다.
11일 GS건설에 따르면 과천자이는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최초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는 이런 유니버설디자인의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고자 도시 환경의 모범 사례를 선정해 포용성 있는 표준을 제시한다.
GS건설은 지난해 '서초그랑자이'로 민간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과천자이는 '거대한 물과 숲을 담은 센트럴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유니버설디자인 5대 전략인 제약 없는 공유, 안정적인 균형, 존중받는 다양성, 혁신적인 변화, 안전한 공간을 충족하는 디자인을 설계에 담았다.
특히 단지 중앙의 경관 축 내 차량 동선으로 분리돼 있던 녹지 공간을 통합해 거대한 중앙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입주민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경관을 갖추고 특색있는 시설물을 연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어린이, 노인, 임산부, 유모차, 장애인 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위험요소를 제거했다.
GS건설 건축·주택디자인팀 담당자는 "유니버설디자인 어워드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게 돼 명실공히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임을 다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자이 아파트 단지는 입주민 누구나 특별하고 배려받는 단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