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63)이 재혼 소식을 전했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재혼 상대는 현재 경인방송에서 활동하는 아나운서 유영재(59)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토지', '아들과 딸', '가을동화', '올인' '노란손수건', '풀하우스', '황금가면'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결혼생활을 이어왔으나 2007년 26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2020년에는 TV조선 예능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남편인 이영하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들 둘이 있다.
유영재는 CBS 아나운서 출신으로 CBS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 등을 진행해왔다.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 쇼' DJ를 맡고 있다.
(사진=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