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자재 및 의료기기업체인 플라즈맵이 지난 5일과 6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결과를 내놓았다.
당초 회사측이 제시한 공모가 밴드 하단선인 9천원보다 23% 할인된 7천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플라즈맵은 이번 수요예측에 202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즈맵은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수술기기 저온멸균(biological inactivation)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regenerative activation) 솔루션을 토대로 총 45건의 글로벌 계약을 통해 지난 9월말 기준 2,191억원의 누적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상장후 기술 융합을 통해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등 헬스케어 산업내 플라즈마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상장후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CAPEX 증설 및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해 바이오 플라즈마 솔루션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플라즈맵은 오는 10월 12~13일 청약을 거쳐 10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