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OECD 취직하고 싶다면"…11개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개최

입력 2022-10-11 12:00
11개 국제금융기구 방한, 채용 설명 및 면접 실시
11월 17일~18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서 실시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7일부터 이틀간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4회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3년 만에 각 기구에서 직접 방한해 진행하는 행사다. 각 기구는 이날 채용 설명을 진행하고,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거쳐 직위 별로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은행그룹(WBG)의 경우 인사 담당(HR) 부총재가 방한해 인턴, 컨설턴트, 정규직 등 유능한 한국 청년 인력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그룹(WBG),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총 11개 국제금융기구가 참석한다.



참가를 원하면 국제금융기구 채용설명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1일까지 일반 참가 등록 접수를 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는 채용 직위에 대한 인터뷰 지원을 받는다. 이를 위해서는 영문 이력서(CV) 제출이 필요하다.

인터뷰 대상자는 각 기구 인사 담당자가 서류 심사 후 직접 선정한다. 기구별 인터뷰 대상 직위 및 지원 요건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내용은 행사 시까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채용 직위 및 요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채용설명회 공식 홈페이지를 지속 참고해달라"며 "우리나라 인재가 국제금융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