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 다 해주는 퍼펙트 남사친 ‘박재훈’ 완벽 몰입

입력 2022-10-07 09:30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멀티플레이어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최시원은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서 모든 면에서 완벽하나 일도 연애도 흥미를 잃은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 역을 통해 신선한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회 방송에서 박재훈은 매사 농담으로 대처하며 가볍게 살던 모습과는 달리 의국 소속시절 지도교수를 만나자 진지한 태도로 대화에 임하고, 함께 연구하자는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 다시는 신경외과에 돌아오지 않겠다고 의사를 전해 과거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박재훈은 평상복을 벗고 댄디한 스타일링으로 맞선 상대인 한지연(이주연 분)을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것도 잠시, 혼자 촬영 현장에 있는 구여름(이다희 분)이 걱정돼 한걸음에 바닷가로 직행, 밤새 구여름의 곁을 지켜주는 행동으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어 박재훈은 프로그램이 폐지돼 우울해하는 구여름을 위해 애교 섞인 막춤을 추며 생일을 축하해줘 웃음꽃을 피운 것은 물론 구여름의 집에 모기장을 설치해주다 넘어진 후 입 맞출 듯한 엔딩을 맞이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최시원은 무거웠던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막춤으로 친근감 넘치는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구여름 한정 모든 것을 다 해주는 ‘퍼펙트 남사친’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 코믹부터 로맨스까지 다 되는 마성의 연기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한편, 최시원의 본격적인 활약이 펼쳐질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인 두 사람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