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소셜미디어 기업 핀터레스트는 최근 들어 자사의 플랫폼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고 수익도 개선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의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에릭 세리던 애널리스트는 "이미지 공유 소셜 미디어인 핀터레스트는 단기/중기적인 사용자 증가/참여 개선과 회계연도 2023/2024년 전환에 따른 매출 증가 및 운영이익 추정치 증가 등이 전망된다"며 "이런 요인들이 반영되면 머지않아 주가는 25%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세리던은 "올해 동종업계에서 더욱 경쟁이 치열 해졌지만 핀터레스트는 과감하게 광고 지출을 줄이고 대신 피벗을 다루면서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는 등 압력을 받았다. 그럼에도 핀터레스트는 꾸준히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 냈고, 또 사용자들의 온라인 소셜 커머스의 전환을 단행하며 이 지점에서도 꾸준한 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기업에 대한 목표가를 주당 31달러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