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위즈덤하우스(대표 이승현)가 6일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를 공개했다.
단행본 출판과 함께 웹툰/웹소설 제작 사업도 펼치고 있는 위즈덤하우스가 새로 제작한 브랜드 심볼은 위즈덤, 즉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독자들의 개별 취향과 관심사를 살피고 귀담아들으며 때론 말을 건네기도 하는 소통의 상징이다. 심볼 안에는 쉼표, 따옴표, 마침표, 느낌표 등의 문장 부호들이 담겨 있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연상하게 된다.
브랜드 개편과 동시에 새 슬로건 ‘독자의 마음으로’도 발표했다. 위즈덤하우스가 한국에서 가장 독자 중심적인 출판사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웹사이트도 새로운 옷을 입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도서, 웹툰, 웹소설 콘텐츠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원고 투고 시스템을 공개하여 다양한 분야별로 투고하고 담당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기존 보라색 한 가지였던 회사의 컬러도 ‘독자중심’이라는 미션에 맞게 네 가지 색깔로 분화되었다. 각기 다른 독자의 개별화된 니즈에 들어맞는 콘텐츠를 선명하게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성인을 위한 도서는 레몬, 키즈 도서는 민트, 웹툰은 블루, 웹소설은 라벤더로 각 사업부에 갖는 컬러를 가진다.
6일부터 브랜드 개편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브랜드전도 위즈덤하우스 채널과 교보,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이벤트에는 새로운 로고와 심볼을 사용한 다양한 굿즈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