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한글날 연휴를 맞아 신선식품과 생활용품 할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이다.
대표상품으로는 이른 명절 여파로 가격이 내려간 '추석 이후에 딴 나주배' 4-7입을 7,980원에 판매한다.
보통 배는 9월 초부터 10월에 수확하는데, 2014년 이후 가장 이른 추석이 오면서 명절 여파로 인해 8~9월 배 가격이 크게 올랐다.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명절 한달 전인 8월 9일 배(15kg)의 가격은 7만 5,040원으로 평년 가격인 6만 2,358원 보다 20% 가량 높았다.
하지만, 추석이 지나며 10월 초 배 가격은 3만 9,940원으로 8월 초에 비해 46% 가량 낮아졌다.
현재 이마트는 약 300톤의 배를 비축해둔 상태로, 이번 행사를 통해 높은 당도의 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다른 신선 먹거리도 준비했다.
이마트는 해당 기간 머루포도 3kg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천원 할인한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수입 삼겹살·목심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1,360원에 선보인다.
또한, 이마트는 국산 가을 생물 새우 20톤을 확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2,240원(100g)에 선보인다.
최대 80만원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하는 가전 슈퍼위크도 진행한다.
삼성카드와 롯데카드로 삼성, LG전자 대형가전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가전 전품목에 대해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글날 연휴를 맞아 신선 먹거리부터 가전, 패션,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