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9월 아이폰 매출액 259억달러...8월에 비해 약 두 배 늘어

입력 2022-10-04 22:40


애플사의 최대 협력업체 폭스콘(혼하이정밀)이 9월 매출 실적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폭스콘은 지난달 매출액이 259억달러(8,223억 대만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 월별 기록을 갈아치웠다.

폭스콘 특은 "9월 매출액은 '아이폰14'의 판매 호조로 크게 늘었고, 이는 아이폰14 판매 전인 8월과 비교해 두 배(83.18%)가량 차이를 보였다"며 "같은 이유로 아이폰13 출시를 전후 한 전년 동기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한 높은 매출액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폰14를 제외한 다른 모델 4개도 늘어난 생산과 판매로 인해 모두 긍정적인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이런 판매라면 4분기에도 긍정적인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