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지난 1일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패스락-TM’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험급여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높이확장형 요추용 케이지 ‘엑셀픽스-XL’, ‘엑셀픽스-XTP’제품 급여 등재에 이은 추가 등재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향후 척추 근육 양 옆을 따라 최소한으로 노출시켜 척추 관절 부위에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수술 방법인 국내 TLIF(Transforaminal Lumbar Interbody Fusion)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척추 수술 시 각도를 최대 20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 3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브라질 및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올 11월 미국과 한국 신경외과 척추 전문의, 정형외과 척추 전문의 및 대학병원 교수 등을 초대하여 패스락-TM의 우수성을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우리 회사는 기존의 글로벌 시장뿐 아니라 국내 척추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적극 이바지함으로써 글로벌 토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