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펫네이선슨이 "만일 황소들이 조금이라도 정확하다면, 앞으로 게임 관련 종목 주가는 더욱 떨어질 것"이라며 "로블록스의 주가도 거의 반토막 날 것으로 보여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제시하며 개시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미디어 전문 조사기관 모펫네이선슨의 클레이 그리핀 애널리스트는 "팬데믹 기간에는 학교와 가정 등 실내에 머물도록 강요된 아이들이 디지털 아바타를 가지려 할 때, 그때가 로블록스에게도 팬데믹 수혜자 이었다"며 "하지만, 시장 상황이 바뀐 지금 로블록스의 주가는 여전히 매우 높게 보인다"고 밝혔다.
그리핀은 "또한 시장에서는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메타버스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을지에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그런 이유들로 이들 기업에 대한 평가가 대체적으로 낮다"고 진단했다.
이어 "투자자들은 '뼈에 붙은 고기'가 더 많는 종목들을 찾는다. 그렇기에 로블록스는 이제 이들 투자자들에게 보여줄 것이 많지 않다"며 "로블록스에 대한 목표가를 주당 19달러로 제시하는데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주당 35.84달러에서 반토막 수준인 47% 하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