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안 멈춰서..." 학생들 무자비하게 구타한 경찰들 [코참데일리]

입력 2022-09-30 17:02
ㅣ"오토바이 안 멈춰서..." 학생들 무자비하게 구타한 경찰들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남부 속트롱(Soc Trong)성에서 경찰 4명이 학생 2명을 무자비하게 구타해 정직 처분을 받았다.

28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진 CCTV영상은 빙차우(Vinh Chau) 지역의 한 마당에서 촬영된 것이다.

영상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소년 2명의 뒤를 쫓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겼다.

소년들이 오토바이를 멈추자 경찰들은 무차별적으로 소년을 때렸다.

2분 후 다른 경찰들이 도착했는데 이들 역시 한 소년에게 폭력을 가했다.

경찰 설명에 따르면 18세 이상의 면허가 필요한 100cc 이상의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소년들을 보고 신분 확인을 위해 정지하라고 했으나 이들은 속도를 내서 10km 이상을 운전한 후 창고 앞에 섰다.

이후 경찰은 이들을 사정없이 구타했다. 경찰은 소년들을 구타한 사실을 인정했다.

속짱(Soc Trang) 경찰국은 이 사건을 공안부에 보고했으며 모든 범죄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