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국토부장관 표창 수상…"UAM 상용화 기여"

입력 2022-09-29 10:57


SK텔레콤이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국토교통부와 대한교통학회가 주최한 '대한교통학회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 제10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막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표창에 해당하는 '모빌리티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텔레콤은 2019년 UAM 사업화 준비에 착수했으며, 2020년 정부 주도 협의체인 'UAM 팀 코리아'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또 국내 UAM의 성공적 상용화 및 산업 성장을 위한 법·제도 및 정책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UAM 팀 코리아 전략포럼', '모빌리티혁신위원회'에 참여해 민관 협력 토대를 쌓았다.

SK텔레콤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2)에서 실감형 체험부스를 통해 UAM 서비스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월드IT쇼와 부산국제모터쇼 등에 UAM 관련 전시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전사 UAM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해 대한민국 모빌리티 혁신을 목표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한,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한국기상산업기술원·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교통부 UAM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국내 UAM 연구 및 실증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트인프라CO담당은 "SKT는 앞선 ICT 역량 및 K-UAM 드림팀 컨소시엄 차원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2025년 UAM 상용화 목표를 달성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