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랜틱 에퀴티스가 넷플릭스가 새로 선보일 '광고형 요금제(ad-supported)' 도입으로 가입자를 늘리고 주가도 26%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틀랜틱 에퀴티스의 해밀턴 파이버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가 오는 11월 도입하려는 광고형 요금제는 주가를 다시 강한 상승세로 돌아서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이버는 "사용자들에게 '소비자 선택'을 확대하는 등 고 10여 년 만에 처음 겪은 가입자 손실을 되돌릴 수 있을 것"도 함께 전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이번 광고형 요금제 도입으로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이 8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이는 회사 전체 매출액에서 작게는 15%, 많게는 2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서 나온 매출 중 약 80%가 회사 수익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