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가 경기북부권의 광역교통망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다. GTX, 지하철, 고속도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이 숨 가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접근성은 크게 향상돼 서울 도심의 주요 거점을 빠르게 오갈 수 있고, 경기권 주요 도시공간도 쾌속하고 편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우선 가장 주목받고 있는 광역교통망은 GTX-C노선이다. 양주 덕정역~삼성역~수원역(74.2㎞)을 잇는 노선으로, 내년 공사에 착수해서 2028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고속도로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2024년 전 구간 완공될 예정인데, 이 중 구리~포천 구간과 소흘~양주 구간은 이미 개통됐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사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 북부에서 수도권 동부지역을 빠르게 연결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이 밖에도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간선급행버스)도 도입된다. 서울~양주간 고속도로도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 양주 옥정택지지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938세대)은 평균 경쟁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했다. 지난해 8월 양주 회천신도시에서 분양한 '센트럴 아리스타'(97세대)도 평균 경쟁률 16.9대 1을 기록하면서 청약을 마감됐다. 이들 단지는 GTX를 비롯해 고속도로, 지하철 등이 개통됐거나 조만간 들어설 예정인 광역교통망 최대 수혜지역이다.
이렇듯 경기도 양주가 경기북부권의 광역교통망 요충지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HL 디엔아이한라(주)가 경기 양주시에 '양주 덕정역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GTX-C 노선 종착역이자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 인근에 들어서는 해당 아파트 규모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 동에 84㎡(전용면적 기준) A타입 184세대, 84㎡ B타입 64세대, 78㎡ A타입 114세대, 78㎡ B타입 65세대 등 총 427세대이다.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구축에 따른 개발 호재 등으로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는 지역이다. GTX-C노선이 2028년 개통되고, 서울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에 회정역이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양주IC가 2023년에 개통되고, BRT(간선급행버스)도 도입된다.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양주신도시와 회천신도시 개발, 양주테크노밸리와 회천첨단산업단지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 신도시와 산업단지가 완공되면 고소득 종사자 유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