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Re:WIND 4MEN' 프로젝트 두 번째 가창자 낙점…포맨 대표곡 '못해' 재해석

입력 2022-09-26 13:00



메이저나인이 선보이는 'Re:WIND 4MEN' 프로젝트에 가수 김나영이 합류한다.

26일 포맨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포맨 기억 되감기 프로젝트 'Re:WIND 4MEN(리와인드 포맨)'의 두 번째 주자 김나영이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Re:WIND 4MEN Vol.02 못해'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Re:WIND 4MEN'은 '포맨을 되감다'라는 의미로, 목소리 하나만으로 우리의 기억을 연결하는 포맨의 진심과 감동을 담은 음악들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감성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이다. 앞서 이솔로몬이 '안되는데'를 발매하며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데 이어 김나영이 두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지난 2010년 포맨 3기가 발매한 '못해'는 'Re:WIND 4MEN' 총괄 프로듀서인 바이브(VIBE) 윤민수와 믿고 듣는 작사가 민연재가 의기투합해 탄생시킨 포맨의 대표 이별송이다. 특히 윤민수가 극찬한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리스트 김나영이 해당 곡을 새롭게 재해석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애절하고 먹먹한 감성으로 '프로 이별러', '이별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김나영이 윤민수와의 협업을 통해 어떤 감성 시너지를 발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2년 '홀로'로 데뷔한 김나영은 그간 '어땠을까',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그해 우리는', '더킹 : 영원의 군주',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런 온'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나영이 가창한 'Re:WIND 4MEN Vol.02 못해'는 오는 10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